“55학번~09학번까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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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야유회에 참석한 성균관대 시카고 동문회 회원들. 맨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안완호 회장.<사진=성균관대동문회>

시카고지역 동창회 탐방…④성균관대 동문회

성균관대학교 시카고동문회 안완호 회장

“55학번부터 09학번까지 선·후배들이 함께 모인 전통있고 즐거운 동문회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시카고동문회는 1975년에 창립돼 김완흠 초대회장 이래 현 25대 안완호 회장에 이르기까지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회장단을 중심으로 80여명의 동문들이 똘똘 뭉친, 시카고지역에서는 전통 깊은 동문회의 하나다.

최고참 55학번 선배부터 손주뻘인 09학번까지 동문들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고 양용석 2대 회장 때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연례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매년 신년회, 봄맞이 걷기운동, 야유회, 송년모임, 총회 등 다양한 연례 행사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분기별 동문 모임, 친선골프대회, 소규모 번개 모임 등 기타 친목모임도 활발하다.

안완호 현 회장은 “모임에 꾸준히 나오는 동문수가 전체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동문들의 참여도가 높다. 오랫동안 친목을 다지다보니 선·후배간 사이가 좋고 만나면 언제나 즐거운 동문회다. 앞으로도 동문 선·후배 상호간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돕고, 대외적으로는 북미 총동문회 및 본교 동문회와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시켜 시카고 동문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우리 동문회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고참 선배님들이 많다. 또한 동문 부인들끼리 별도 모임을 가질 정도로 모두가 형제, 가족같이 지낸다. 아직까지 동문회에 가입하지 않은 동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성대 시카고동문회는 언제나 새 동문들을 환영한다. 우리 동문 모두가 자주 만나 얼굴을 보고 친목을 다지면서 항상 건강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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