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 주요 추수감사절 이벤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17세기 초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의 청교도들이 첫 수확을 거둔 후 이를 기념하는 데서 유래된 전통명절이자 국경일이다.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로 올해는 24일이다.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데 모여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다음은 최근 시카고 메트로노믹스(chicago.metromix.com/)가 소개한 시카고 일원 추수감사절 이벤트 중 가족단위로 참여하기 좋은 이벤트들이다.(날짜·시간/타운이름/주소 순)
■Thanksgiving Parade(24일 오전 8시/시카고/S. State St. & E. Congress Pkwy): 매년 시카고의 중심지인 다운타운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큰 이벤트다. 퍼레이드는 스테이트길과 콩그레스길에서 시작돼 노스 랜돌프길로 향할 예정이다. 이 날 거대한 풍선, 행군 악대, 말, 장식차량,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진다.(참조: http://www.chicagofestivals.org/)
■Turkey Trot 5K 10K Race and Fitness Walk(20일 오전 8시/링컨우드/7055 Kostner Ave.): 올해로 40번째를 맞는 경보대회는 CARA(시카고달리기협회)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지달리기와 최단시간달리기 등의 종목이 있다. 또한 6세 이하 아동들에게 드럼스틱 단거리 경주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종목에 따라 다르며 경주를 마친 모든 참가자들에게 메달이 수여된다.(문의: 847-677-9740)
■Noon Lions 5K Turkey Trot(24일 오전8시/네이퍼빌/400 W. Aurora Ave.): 올해 19회째를 맡는 대회는 평지달리기, 최단시간달리기 등의 종목이 있으며 유모차를 비롯해 시력, 청력장애를 가진 자들도 참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성인은 40달러, 9세미만 아동은 25달러, 10~14세 청소년은 35달러다.(참조: https://napervilleturkeytrot.com/)
■20TH Annual Fox and the Turkey Races(24일 오전 8시/바타비아/151 Island Ave.): 1마일 청소년 레이스로 바타비아 다운타운에서 경주가 끝난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참가비는 15~25달러다. 경주는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 기부금과 상하지 않는 음식들을 받기도 한다. 이날 모인 음식과 기금은 바타비아푸드팬트리에 기부된다.(문의: 630-879-5235)<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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