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시카고한국일보 창업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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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1년 3월 3일 ‘한국일보 시카고’를 창업하고 5월19일 창간호(사진)를 발행한 김용화씨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시카고에서 처음으로 한국 신문을 창간해 한인 동포들에게 고국의 소식을 매일 전해주며 동포들의 이민 생활에 활력을 제공했다.

당시 클락 길에서 신문사를 처음 시작했으며 추후 켓지 길로 이전했다.
로렌스 길을 중심으로 한인 동포들이 모여들자 켓지 길로 옮긴 한국일보 신문사는 한인 타운 미디어의 요람으로 많은 동포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1989년에는 시카고 한국방송을 창립했다.
한국일보에서 손을 뗀 후 2006년에는 시카고 라디오 코리아 회장으로서 방송을 이끌었다.

환송 예배는 오는 4월 7일 오후3시 시카고 언약장로교회(1424 Greenwood Rd. Glenview, IL)에서 김윤민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자, 장남 제프, 장녀 지니가 있다.

연락처 – 줄리 심 장의사 (847)824-5111(Office), (847)420-6363(C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