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시카고 빌리지내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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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24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초대형 ‘오크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20일 오후 2시10분경 노스시카고 빌리지 내 23가에 위치한 나무보호용 짚을 보관하는 멀치 센터(mulch center)에서 화재가 발생, 3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노스시카고 소방청 소속 탐 딘킨 청장은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해당 센터로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진압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센터 내에는 짚을 쌓아놓은 건초더미가 군데군데 있었으며 이곳에서 발생한 화재가 계속 옆의 건초더미로 번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후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의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커다란 지푸라기 파일이 누적된 채 발생한 열로 인해 불이 붙은 자연발생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나 건물피해는 없었다. 빌리지 소속 소방 트럭 2대가 현장에 출동해 건초더미에 번져가는 불길을 잡는데 3시간 여가 걸렸다고 딘킨 소방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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