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서 인연’ 한동훈 핵심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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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탄생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법조계 인맥, 이른바 ‘서초동 사람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당선인 인맥에는 그동안 대형 수사로 연을 맺은 법조인이 많다. 대표적인 인물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사법연수원 27기)이다. 특히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격 발탈된 뒤 사실상 생사고락을 함께 한 직속 라인으로 분류된다.

검찰 내 고위 간부 가운데서는 한 부원장과 함께 윤 당선인과 대윤·소윤으로 불린 윤대진(25기) 법무원수원 기획부장이 주요 인맥으로 꼽힌다. 조남관(24기) 법무연수원장, 이두봉(25기) 인천지검장, 박찬호(26기) 광주지검장, 이원석(27기) 제주지검장 등도 지근거리에서 윤 당선인을 보좌했다. 신자용(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 신봉수(29기) 서울고검 검사, 송경호(29기) 수원고검 검사, 양석조(29기) 대전고검 인권보호관들은 조국 사태 이후 한직을 전전했다.

검찰 밖에서는 조상준(26기) 전 대검 형사부장과 김종필(27기) 법무법인 율우 변호사가 친윤 라인으로 꼽힌다. 사법연수원 동기 이완규(23기) 변호사와 윤 당선인이 대구지검 초임 때 함께 근무한 손경식(24기) 등도 핵심 인맥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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