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동해병기 관철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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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O, 제5차 국제학술세미나 및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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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DEWO 주최 학술세미나 및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회장김종갑/DEWO)가 지난 17일 오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제5차 국제학술세미나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 캐나다, 아이오와주, 위스칸신주 등지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1부는 개회사(글로리아 김 부회장), 인사말(김종갑 회장), 축사(김상일 시카고 총영사), 학술세미나(경희대 지리학과 주성재 교수), 주제발표 및 패널리스트 간담회(이재웅 부총영사, 주성재 교수, 이수재 이사, 박현주 부회장, 김현우 미네소타대 독도동아리 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결의대회는 이승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독도현지이야기(전 독도경비대 박민규씨), 경과 및 활동보고(써니 김 이사), 연방국무부 및 법정 방문보고(이수재 이사), 간담회 요청서 사용방법(박현주 부회장), 간담회 설명자료 소개(글로리아 김 부회장), 지부장 위촉 및 소개(김종갑 회장), 결의문 낭독, 독도 이름찾기 캠페인 경과보고(이애덕 이사) 등이 이어졌다.

김종갑 회장은 “해외에 나와 살고 있는 동포로서 나라를 위해 뜻있는 일을 이뤄야겠다는 마음으로 DEWO 활동을 하고 있다. DEWO는 한국 동북아역사재단에서 활동내용 1등으로 뽑히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합쳐 목표인 독도는 우리 땅임을 널리 전하고, 동해병기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성재 교수는 “열심히 활동하는 시카고 동포분들을 위해 현재 독도표기, 동해표기, 일본의 반응, 정부의 활동 등 다양한 현황을 전달하고 도움이 되고자 오게 됐다. 해외동포들의 이같은 활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독도 경비대원으로 군복무한 박민규씨는 “DEWO와 같이 독도와 동해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해외동포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고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비대원들의 실정을 전할 수 있어서 또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대 독도동아리 김현우 회장 외 4명과 시카고지역 대학생 이진욱, 낸시 조씨 등이 DEWO 청년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아이오와 김시근, 뱅쿠버 이미영, 버지니아 김철민, 휴스턴 김호기, 오렌지카운티 제영혜, LA 임성숙, 애리조나 주수현, 토론토 박기형, 유타 이영희, 신시네티 이영준, 데이톤 김광대, 서울 백미소, 부산 장지효씨 등이 DEWO 각 지부장으로 위촉장을 받았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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