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라이트풋 시장 재선 도전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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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로이터>

지난 7일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차기 시장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시장 재직 시 성공사례와 시카고시의 난제들을 풀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캠페인 비디오를 올렸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지만 변화란 단시일 내에 쉽게 일어나지는 않는 것”이라며 그러나 앞으로도 모든 시카고 주민들의 안전과 공정 그리고 동등한 권리보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 최초의 흑인 여성인 동시에 동성애자 시장으로 쿡카운티 이사회 토니 프렉윙클 의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차기 시장 선거에는 윌리 윌슨 흑인 억만장자 비즈니스맨이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수 차례에 걸쳐서 개스값이 갤런당 5-6 달러로 치닫는 가운데 공짜 주유 이벤트를 일리노이 주의 주유소에서 개최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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