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불독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반려견으로 꼽혔다.
이는 30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제친 것이다.
CNN은 22일 프렌치 불독이 반려견 등록단체 아메리칸켄넬클럽(AKC)의 ‘2022 반려견 등록 통계’에서 30년 이상 가장 인기 있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꺾고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 수위를 차지 했다고 전했다.
프렌치불독에 이어 래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셰퍼드, 푸들 등이 뒤를 이었다.
항상 상위권에만 맴돌던 프렌치불독이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AKC측은 프렌치불독은 작고 똑똑한 견종으로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두루 사랑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잘 짖지 않고 자주 운동시키지 않아도 되므로 도시에서 키우기 쉬운 견종으로 뽑힌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견종은 좁은 콧구멍과 작은 기도를 가진 납작한 얼굴로 호흡 기능 문제 등 특정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