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일환 6월 5~6일 솔저필드구장서 콘서트
전세계 K-팝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인기 절정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카고를 찾는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방탄소년단이 4월부터 9월까지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들어간다면서 시카고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전세계 17개 도시에서 펼칠 예정인 총 37회에 달하는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발매한 후 새 연작 ‘맵 오브 더 솔’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월드투어 대장정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한번 전세계 음악 팬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시카고 공연은 오는 6월 5일(목)과 6월 6일(금) 이틀간 오후 7시30분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6만1,500석 규모의 NFL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인 솔저필드에서 열린다. 팬클럽 멤버들은 2월 5일과 6일 오후 3시부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은 2월 7일 오후 3시부터 티켓매스터(www.ticketmaster.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166~300달러 정도다.
방탄소년단의 2020 월드투어의 첫 공연은 4월 11~12일과 18~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이후 미국(샌타클래라, LA, 달라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DC, 시카고)과 캐나다(토론토),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유럽(런던, 베를린, 바르셀로나) 등에서 콘서트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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