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홍콩반점’ 시카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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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뷰 ‘팍 포인트 플레이스’ 샤핑몰에…11월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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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 오픈을 앞두고 내부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홍콩반점 0410 시카고지점.

 

한국에서 TV에 출연해 ‘집밥’ 열풍을 일으킨 백종원 외식사업가가 운영하는 식당 프랜차이즈의 하나인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이 시카고에도 지점을 오픈한다.

홍콩반점 0410은 ‘본가’,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외식업 론칭 브랜드 30여개를 갖고 있는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가맹점 브랜드의 하나로 11월초경 글렌뷰 타운내 ‘팍 포인트 플레이스’ 샤핑몰(밀워키+레익)에 들어설 예정이다.

1993년 ‘원조쌈밥집’을 오픈하며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이후 가맹점 브랜드를 계속 확대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지역에 매장을 속속 오픈해왔으며 현재는 그 수가 560여개에 이르고 있다. 해외 가맹점으로는 ‘백씨 양생탕’, ‘빽다방’, ‘백’s 비빔밥’ 등 9개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미주엔 홍콩반점이 유일한 브랜드로 지금까지 LA, 샌디에고, 달라스 등에 총 6개의 지점이 개장해 성업중이다.

홍콩반점은 미주에서 프랜차이즈 등록을 마치고 본격 가맹점 모집에 나선 후 시카고에 7번째로 지점을 오픈하게 됐다. 홍콩반점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신선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사용할 뿐 아니라 한국에서 먹던 중식 맛 그대로여서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맛에 충실하기 위해 메뉴는 중식의 대표메뉴인 짜장면, 짜장밥, 짬뽕, 짬뽕밥, 탕수육, 볶음면 등 6가지만 취급하고 있다.

홍콩반점 시카고지점 신명주 대표는 “LA에 이미 오픈한 홍콩반점을 다녀보니 손님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직접 먹어보니 이만한 가격에 이렇게 맛있는 아이템은 없을 것이라 생각돼 시카고지점 오픈을 결심하게 됐다. 가격 부담없이 온 가족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중식당이 될 것이다. 11월 초엔 정식 오픈할 예정이오니 많은 성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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