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당신을 위한 ‘앱’] 명함 자동 저장 ‘Cam Card’(캠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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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 card

손안의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은 어느새 우리 삶의 필수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본보는 독자들이 다각도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스마트한 당신을 위한 앱’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다른 주제의 앱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한다. 이번 주는 명함을 인식하고 저장해주는 ‘캠 카드’(Cam Card/사진)를 소개한다.

명함은 성명, 주소, 직업 등을 적어놓은 종이로 흔히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신의 신상을 알리기 위해 건네주는 자그마한 종이다.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대외활동이 잦은 이들은 하루에도 수 십장씩 명함을 교환하기도 한다. 이렇게 주고받은 명함들의 정보를 핸드폰에 그때그때 입력하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캠 카드는 카메라를 통해 명함을 자동 인식, 명함 정보를 스마트폰에 입력하고 저장함으로써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앱은 명함에 간단한 노트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17개의 언어를 인식하기도 한다. 또한 근처에 있는 이들과 전자명함을 교환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무료 앱의 경우 200개의 카드만 저장가능하며 무제한 저장을 원하면 월 2.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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