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회 마지막 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한인 단체장 상견례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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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5월 말 현재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소유 은행 계좌 잔액이 밝혀졌다.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7일 오후 7시에 열린 마지막 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 재무 보고를 통해 한인회 예금계좌의 잔액은 운영자금 명목으로 31,574 달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진 보고에서 건물관리 계좌 명목으로는 46,676달러, 건물 리모델링 명목으로는 289,908달러가 있다고 허재은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또 서정일 전직 한인회장단으로부터 이월된 소녀상 건립 관련 계좌에는 20,963달러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의 임기가 오는 6월 말로 끝남에 따라 육원자 이사장은 이날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주도하고 2년간 헌신해 준 이사진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제36대 시카고 한인회를 계속 이끌게 된 최은주 회장은 한인 단체장들과의 상견례 모임을 가졌다.
8일 오후 7시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열린 단체장들과 만남의 시간에는 50여 한인 단체의 대표들이 나와,
연임하게 된 최은주 한인회장과 상견례를 하며 각 단체의 운영 현황 소개와 더불어 향후 한인회와의 다각적인 네트워크 등을 통해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더 활기찬 시카고 한인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새로 출범의 돛을 올린 신임 단체장들도 나와 새로운 각오로 정체됐던 단체를 이끌어 나갈 계획과 포부를 밝히며 타 한인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인회는 오는 7월 새 임기 시작과 더불어 한인회관 건물의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