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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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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남부 ‘일리노이 퀀텀·마이크로전자 파크’ 조성…1,000개 일자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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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TV

1992년 문을 닫은 뒤 오랫동안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시카고 남부 옛 사우스웍스(South Works) 제철소 자리가 첨단 ‘일리노이 퀀텀·마이크로전자 파크’로 대대적으로 전환된다. 차세대 핵심 기술인 양자컴퓨팅과 반도체·마이크로전자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산업 시설이 집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서만 약 1,00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우스사이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정부와 시카고시는 이번 대규모 개발이 단순한 기술단지 조성을 넘어 시카고 남부의 경제 구조를 재편할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의료, 금융 등에 활용될 세계 최초의 상업용 양자컴퓨터 구축 계획과 함께, IBM의 혁신·서비스 허브 유치로 데이터과학 및 사이버보안 분야 등에서 정규직 750개가 추가되어 완공 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기대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과제도 공존한다. 과거 제철소 부지의 오염 문제 등 환경·건강 안전 검증과 더불어, 개발에 따른 주거비 상승(젠트리피케이션) 및 기존 주민 이주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의 결실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 의견을 투명하게 수렴하는 포용적 개발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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