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체육대회’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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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2019년 4월말쯤 개최 예정

 

시카고체육회(회장 김기영)가 추진했던 미주체전 선수 선발을 위한 ‘시카고 체육대회’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체육회는 당초 시카고체육대회를 올해 5~6월 2019년 시애틀 미주체전 대표선수 1차 선발전으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모든 종목이 하나로 모이는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있어 연기하게 됐다. 김기영 회장은 7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미주체전이 2년마다 열리는데 체전이 열리지 않는 년도에는 타주에서 종목별 전국대회가 열린다. 축구, 족구, 볼링, 탁구, 테니스 등 시카고 선수들도 타주에서 기간이 다르게 열리는 각 종목별 전국대회에 참가하다보니 시카고 체육대회 날짜를 맞춰 선수들을 참가시키는 것이 어려워서 대회개최를 내년으로 넘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카고 체육대회는 내년 4월 말쯤에 최종 선수 선발전으로 열릴 예정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지원해 함께 체전에 출전하게 될 것이다. 기금마련행사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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