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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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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선·박재관, 쿡카운티 재무국 커뮤니티 리더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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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커뮤니티 리더 공로 기려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기념 시상식서 한인 수상자 선정 파파스 재무관

쿡카운티 재무국이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을 이끌어온 리더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6년 아시안유산의달 기념 커뮤니티 리더십 봉사상’ 시상식은 지난 21일 시카고 다운타운 쿡카운티 빌딩 재무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몽골 등 다양한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리아 파파스 재무관의 환영사에 이어 라이언 댄스 공연, 내빈 소개, 몽골 및 중국 커뮤니티의 전통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각 커뮤니티에서 추천된 수상자들에게 ‘커뮤니티 리더십 공로상(Certificate of Excellence)’이 수여됐다.

파파스 재무관은 축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를 한층 더 강화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온 분들의 헌신과 리더십을 이 자리를 통해 기리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손지선 한울종합복지관 사무총장과 올해 옥튼대학교를 졸업한 박재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 사무총장은 2002년부터 한울에서 근무하며 약 25년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해 왔다. 2016년 제3대 사무총장 취임 이후 기관 예산을 4배 가까이 성장시켰으며, 현재 약 1,000만 달러의 예산 규모와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견 복지 기관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사무총장은 “한인 연장자와 이민 가정의 목소리가 주류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관 씨는 일본에서 태어나 홍콩, 중국, 태국 등에서 성장한 재외한국인으로, 옥튼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재학 중 학생회 부회장과 국제학생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다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박 씨는 “한인 사회의 따뜻한 참여와 연대 속에서 큰 책임감과 희망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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