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리콜, Aromatheraphy 스프레이

339

‘드물지만 위험한 박테리아’ 때문

월마트에서 파는 아로마 스프레이가 박테리아 감염 이유로 리콜됐다.

월마트는 향기가 나는 스프레이 제품이 박테리아 감염을 일으키면서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4명이 치료 중이라면서 지난 2월부터 10월에 걸쳐 전국 55개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질병예방 및 통제센터(CDC)는 캔사스, 미네소타, 텍사스,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4건의 케이스를 집중 조사 중이라며 사망자 중에는 한 명의 아동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이 스프레이 제품을 포장해 박스에 넣어 월마트로 반송하면 리펀드를 받을 수 있다.  보건 당국은 병에 든 이 제품의 뚜껑을 열거나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스프레이를 반품한 고객에게는 월마트가 20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 전국매장에서 개당 약 4달러에 판매된 이 제품에는 “Better Homes and Gardens”이란 레이블이 붙어있으며 스프레이 제품은 Lavender, Peppermint, Lemon and Mandarin, Lime & Eucalyptus, Sandalwood and Vanilla  등이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