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릴레이로 자살방지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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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타파운데이션의 자살방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가주 이창민(윗줄 맨 왼쪽) 등 한미 인플루언서들.[유스타파운데이션 제공]

유스타 파운데이션 ‘네버 기브 업’
한미 양국 인플루언서들 대거 참여

미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자살방지 캠페인에 나선 비영리단체 유스타파운데이션(대표 박소연)이 벌이고 있는 ‘네버기브업’ 릴레이 챌린지에 한국의 가수 등 한미 양국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유스타파운데이션 측이 밝혔다.

1일 유스타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재단 측이 공개한 두 번째 프로젝트 캠페인송 ‘이 못난 나를’를 이어 부르는 릴레이 챌린지에 2AM 출신 가수 이창민을 비롯, 틴틴파이블 출신 이동우, 보아의 동기인 제이민, YG 엔터테인먼트의 보컬 트레이너 최원석, ‘요게벳의 노래’ 등으로 CCM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조찬미. 그리고 작사가 박상균 등이 주자로 나선다. 가수 이창민은 “미국과 한국에서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고 있는 자살방지 캠페인 ‘네버 기브 업’에 참여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힘내시고 꼭 이겨내시기를 바란다. 저 역시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네버 기브 업’ 프로젝트는 유스타파운데이션이 지난 2013년 창립 이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한국의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시작한 장기 프로젝트로, 한국과 미국의 가수 및 뮤지션, 캘리그라퍼, 사진작가, 정치인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빅데이터 분석 단체인 소다비(SoDAVi) 등이 함께 하며 많은 사람들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고 재단 측은 밝혔다.

특히 유스타파운데이션의 창립자이자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박상균씨(LA 박피디)의 리드로 지난해 12 월과 지난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캠페인송 앨범이 발매됐고 장혜진, 하동균, 김형중, 김현철, 소프라노 최정원,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로렌 한 등이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고 재단 측은 전했다.

재단 측은 “챌린지를 동참하려면 유스타파운데이션 웹사이트(www.youstars.org)에서 음원을 다운로드한 후 동영상으로 도전할 수 있다”며 “이제 막 출발점을 나선 릴레이 챌린지에 많은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한인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방지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손내밀어 주는 일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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