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18위, 캘리포니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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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가장 혁신적인 경제’ 보유 주 순위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경제’(Most Innovative Economy)를 보유한 주 순위 조사에서 일리노이가 중상위권인 18위를 기록했다. 1위는 캘리포니아주가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최신 ‘미국 50개주 혁신 인덱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경제가 미국에서 가장 혁신성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일리노이는 18위에 선정됐다. 이 인덱스는 연구개발 강도, 생산성, 테크널러지 그룹에 속한 회사들, 스템(STEM) 관련 일자리, 과학·엔지니어링 분야 전공자 수, 특허관련 활동 등 6개 카테고리를 토대로 가장 혁신적인 주 순위를 매겼다.

일리노이주는 인덱스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57.9점을 얻어 지난해에 비해 4계단 오른 18위에 선정됐다. 일리노이는 6개 카테고리 중 연구개발 강도는 20위, 생산성 12위, 테크놀러지그룹에 속한 회사들 21위, 스템(STEM)관련 일자리 26위, 과학·엔지니어링 분야 전공자수 28위, 특허관련 활동은 17위에 랭크됐다.

총점 94점을 받아 1위에 오른 캘리포니아주는 세계굴지의 IT 대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첨단 기술인력을 배출하는 명문대학들이 많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반영됐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2위는 매사추세츠(93.8점), 3위 워싱턴(91점), 4위 코네티컷(79.7점), 5위는 메릴랜드(77.7점)가 차지했다. 반면, 미시시피(4.7점), 웨스트 버지니아(9.7점), 알칸소(14.4점), 루이지애나(17.7점), 앨라배마(23.4점), 캔터키(24.3점) 등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이 60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2019 혁신 인덱스’ 조사에서는 한국이 87.8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혁신적인 경제를 이루는 국가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8위(83.21점)를 기록했다.<구성훈·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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