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춤, 태권도, 비빔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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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아메리칸 페스티발’ 일환 한국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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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오 열린 한국문화공연에서 춤사랑무용단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연일 다채로운 기념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개막된 제14회 아시안 아메리칸 페스티발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20일 정오 다운타운 데일리플라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케이티 김 기자(채널5 NBC TV)의 사회로 ▲비빔밥 소개 및 시식회(우영희 요리연구가) ▲한국 전통 춤 공연(춤사랑무용단) ▲태권도 시범(MAXIM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비빔밥 시연과 시식 코너는 타인종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석자에게는 고추장과 간장이 선물로 증정되기도 했다.

우영희씨는 “타인종분들이 우리 음식 비빔밥을 좋아하고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다”면서 “오는 23일 스코키 헤리티지 뮤지엄에서도 비빔밥과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틴리 팍에 거주하는 줄리아(45, 여)씨는 “평소 아시안 문화에 관심이 많아 찾아왔는데 공연도 재미있었고 오늘 처음 먹어본 비빔밥도 굉장히 맛있었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