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영주권 문호
▶ 가족 1순위 5개월 진전
▶ 취업 3순위도 대폭 개선
▶ 이민신청 대기자들 숨통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대부분 개선되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연방 국무부가 16일 발표한 2026년 7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 부문과 비숙련공 부문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이 각각 2024년 8월 1일과 2022년 3월 1일로 공지되며 전월 대비 2개월과 1개월씩 앞당겨졌다.
이로써 숙련공 부문은 한 달 만에, 비숙련공 부문은 두 달 만에 답답한 동결 상태에서 벗어났다. 취업이민 4순위 종교이민(성직자·비성직자 부문)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 역시 2022년 9월 15일로 공지되면서 두 달간의 제자리걸음을 끝내고 2개월 진전됐다. 다만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의 경우 3순위 비숙련공 부문과 4순위 종교이민 부문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동결됐다.
반면 세계적 특기자가 대상인 취업이민 1순위와 석사 이상 고학력자 대상인 2순위, 투자이민인 5순위는 7월에도 영주권 판정일과 사전접수일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가족이민 부문은 취업이민보다 진전 폭이 더 컸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은 2018년 2월 1일로 공지돼,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던 지난달보다 무려 5개월이나 깜짝 진전됐다.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 B의 승인 판정일도 2017년 11월 22일로 2개월 앞당겨졌으며,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 역시 2012년 4월 15일로 2개월 빨라졌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인 4순위도 2009년 1월 1일로 전달보다 1개월 3주 개선됐다. 그러나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가 대상인 2순위 A의 승인 판정일은 동결되며 지난달 일자에 멈춰 섰다.
가족이민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는 2순위 A 부문이 전면 오픈된 것을 비롯해 1순위가 3개월, 2순위 B가 2개월 2주, 4순위가 2개월 1주씩 각각 진전되는 호조를 보였다. 다만 가족이민 3순위의 사전접수일은 동결 조치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