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달리다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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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홍 장로(미주한인장로선교회)

죽음을 이기시고 주님이 부활하신 계절이다. 만물도 생명의 기운을 받아 마음껏 발산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의 삶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되고 아름답게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영혼과 정신이 깨어 다시 일어나는 계절이 되어야 한다.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낙심과 절망 가운데 빠저 뿔뿔이 흩어졌던 제자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새로운 힘과 소망을  주심같이 우리도 삶의 발걸음이 옛생활로 돌아가지 않고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새로워 저야 한다.  새로운 비젼을 행해 달려가야 한다.  부활의 확신을 통해 성령 충만 하여 마음이 뜨거워 저서 삶의 모든 일에 열심을 내고 습관적으로 믿었던 신앙에서 떠나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진보가 있어야 한다.

 

인생살이에서 맺혔던 사람과의 관계, 큰 풍랑을 만났던일, 배척 당한일, 그래서 좌절감의 상처로  마음 아파 하는일, 여러가지 시험으로 낙심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이 실패와 좌절의 밤이 지나고 나면 찬란한 새벽이 있음을 믿고 무덤문 깨고 부활하신 주님과 같이  상처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

캄캄한 인생길 홀로 걸어 가다 지치고 곤하여 내영혼 깊은 잠이 들었고 어두운 죄악의 길을 걸어가다 상하고 찢기어 내영혼 깊이잠이 들었을지라도 이제는 과거에서 깨어나 일어나는 달리다굼의 기적을 만들어 가야 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다. 지난일에 집착하여 괴로움 속에서 번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신앙이다. 인생사 모함과 배척과 억울함 속에서도 마음에 담아 두어 상처 받지 말고 가볍게 넘겨 버리자. 번민하면 할수록 자기만 손해다. 그까진것 하고 훌훌 털어 버리자.  주님께 절규하며 시선을 위의 것으로 맞추자.   지금도 육신의 질병으로 침상에서 괴로워 하는 환우들, 가정문제, 자녀문제, 물질문제로 고통 당하고 마음의 상처로 번민하는 자에게 어디선가 들리는 달리다굼의 역사로 치유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확신을 갖자.

 

누구도 넘어 지지 않는 사람 없고 상처 없는 사람 없다. 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도 없다.  믿는자들은 어려움을 당해도 좌절 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허리를 동이며 다시  일어나야 한다.  어려울때 일수록 하나님을 기다리지 말고  내가 하나님의 영역으로 들어가 기도 해야 한다.. 이길만이 살길이다.   달리다굼…!    성경은 말한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 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려 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고.  .(시37:23-24)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막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