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회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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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홍 장로(미주한인장로선교회)

세월이 유수같고 나이 만큼의 숫자로 달려 간다더니 벌써 새로운 한해를 맞은지 한달이 지나고 있다.   회복이란 좋은 것을 잃었다가 되찿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시조 아담은 에덴 동산 에서 범죄함으로 낙원을 잃어 버렸는데 이것은 생명과 축복을 잃어 버렸다는 말이다.  하나님 께서는 피조물 인간이 저질렀던 실수를 회복 시키시려고 독생자를 이땅에 보내셔서 구원의 다리를 놓아 완성 시키시고 그를 믿는자 마다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로 회복 시켜 주셨다.

새로운 한해를 선물로 받은 우리 들은 회복해야할 내용들이 많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과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몇십년을 믿어도 우리의 속사람은 가뭄과 이상 기온 으로 벌거벗은 뿌리와 같이된 우리의 심령이 치유받아 회복되어야 한다. 교회에 대한 열정이 많아 자기 기분에 도취 되어 하나님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sow up 하는 믿음의 소유자들 이었다면  하나님 중심의 신앙 생활로 회복 되어야 한다.

주님 께서 에베소 교회에 하신 말씀을 되새겨 보자.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 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 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시지 않았는가?   올해는 경제 회복의 축복의 해가 되도록 기도하자.  직분을 회복 했다는 것은 곧 물질의 회복을 의미 하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실업과 경제 침체로 실패 했다면 주님께 엎드려 간절히 간구해야 한다. 그리하면 실패의 현장, 힘들고 고달픈 이민 환경에서 회복의 축복이 임하실 것이다.  무엇 보다도 올 한해 건강 회복의 축복을 받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마른 병든 자에게” 네손을 내밀라” (막3;5)고 명령 하시어 건강한 상태로 완전히 회복 시켜 주셨다.  우리는 주님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시며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쳐 주시는(욥5;18 )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매달려야 한다.

아버지여!  올 한해동안 주신 사랑 다시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돌보심 가운데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전에 가졌던 첫믿음과 첫사랑을 다시 회복하여 하나님을 의식 하고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한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기억 나게 하시고 이 죄를 또한 주님의 십자가로 씻기시어 용서하신 그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기쁨이 되는 한해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은 말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 하리라”고(마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