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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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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설치 안 해도 전기요금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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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서부 교외 오로라(Aurora)시가 주택 지붕에 별도의 태양광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공동 태양광(Community Solar)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시카고 서부 교외 오로라시가 선보인 이번 사업은 시 소유 부지 2곳에 각각 30에이커, 5메가와트(MW) 규모로 조성되는 태양광 발전소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생산된 전력의 40%는 시 공공시설에 공급해 연간 8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하고, 나머지 60%는 지역 주민 1,300여 가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설치비나 자재 구입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 전력회사(ComEd 등)나 계약 상태를 변경할 필요가 없으며,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량만큼 크레딧 형태로 월 전기요금 청구서에서 차감된다. 이에 따라 일조량이 부족한 주택이나 아파트, 임대주택 거주자도 자격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 가입자가 연간 평균 약 105달러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발전시설은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전체 대상 5만여 계정 중 선착순 1,300가구만 혜택을 받는 만큼 조기 신청이 요구된다. 오로라시는 주민을 위한 공동 태양광 사업을 지속 확장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가계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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