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2016] “통합된 협회에 성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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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간 화합을 통해 전문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범이 되는 협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2년여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한 일리노이한인부동산협회의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된 장솔<사진> 신임회장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대선배님들을 모신 자리에서 2개로 나눠졌던 협회가 지난 2년 반여만에 하나로 통합됐다. 그간 나뉘어 활동하면서 각자가 갖는 상처가 크기 때문에 과거의 일이 생각나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그는 “회장 임기기간 동안 부동산 전문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다. 또한 시카고 한인동포 여러분의 주택매매와 사업 확장 그리고 동포사회 경제발전을 위한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장 신임회장은 “협회가 하나로 통합되면 힘이 생길 것이고 한인사회에서 협회의 이미지도 회복될 것이라 생각한다. 반목하는 일 없이 서로 돕고 협조하고 격려하며 사랑으로 감싸주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협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이 됐으니 신임 임원진 구성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고 2월 중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동산협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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