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2016] “교회·성도·목회자 조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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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 중서부 한미노회 신임 노회장 임문상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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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를 강조하며 제76차 한미노회에서 노회장으로 취임한 임문상<사진> 장로는 “PCUSA에 소속된 한미노회는 목회자와 장로가 다 같이 협력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라는 교단의 성격에 따라 봉사하는 사람으로서 노회장을 맡게 됐다”며 “목회자분들을 돕는데 집중할 것이며, 교회와 성도와 목회자의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섬기겠다”고 밝혔다.

배다니교회 장로인 임문상 노회장은 “교회들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재 교회들이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미국에서도 생활, 경제 등 모든 것이 어려워지는 이 가운데 가장 필요한 것은 소망을 품는 것이다. 교회와 교회가, 성도와 성도가 다함께 같은 비전을 갖고 서로 존중하며 사랑한다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을 갖고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는 누가 오든지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 되야 하기에 목회자, 직분자,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주안에서 평등한 교회생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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