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2017] “영문법 이해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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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노력끝 책 출간 김종건씨

일리노이주 머체스니 파크 타운에 거주하는 60대 한인이 영문법 책을 출간했다.

1993년 41세의 나이로 미국에 이민을 온 뒤 청소, 공장 종업원, 가게 종업원 등 다양한 일을 하며 독학으로 영어 공부를 해 온 김종건씨(영어 이름 존)가 주인공으로 그는 지난해말 “A Learner Writes English Grammar for Frustrated Learners”<사진>을 펴냈다.

김씨는 “늦은 나이에 이민을 와 영어에 어려움을 느꼈다. 영문법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52세 때 쓰기 시작해 완성하기까지 총 12년이 걸렸다. 책을 완성하는데는 미국인 교사 캐롤 리센후버씨가 6년간 교열을 봐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책은 아마존, 애플 아이북스, 반스앤노블스, 구글, 코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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