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6-2017] “소통•교류로 내실 다질 터”

1257

한인간호사협회 조은서 44대 회장

최근 취임한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 조은서<사진> 44대 회장은 “지난 1년간 여러 문제들로 인해 실망스럽고 힘든 해를 보냈기 때문에 협회를 다시 궤도에 올려놓아야 해서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25·35대 회장하던 시기에만 해도 협회가 계속 발전하는 시기였고 위상이 높아 한인사회에 우뚝 솟아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예전과 다르게 역대 회장들과 뭉쳐 함께 44대 회장단을 꾸렸다. 이 응급조치가 협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현재 간호사협회는 70년대 이민 오신 은퇴한 간호사분들이 많다. 협회의 9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은퇴간호사나 원로 간호사분들을 위해 야유회 등의 내부행사를 많이 열어 내실을 다시는 것에 힘쓰겠다. 힘든 해인만큼 협회 내부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다시 위상이 높아진 협회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경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