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중서부한인회연합회(이하 중서부연합) 제14대 안대식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중서부연합은 지난 15일 저녁 윌링 소재 웨스틴호텔에서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순서로 국민의례, 환영사(김승규 준비위원장), 이임사(13대 이영희 회장), 중서부연합 회기 이양, 취임선서, 화환 증정(이예진, 함강인 어린이), 취임사(14대 안대식 회장), 축사(서이탁 한인회장, 이종국 총영사), 격려사(남문기 23대 미주총연 회장, 심기영 전 시카고한인회장), 축가(윤예서) 등에 이어 2부에서는 축하 케익 커팅, 공로패 증정,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안대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겁고 영광스러운 책무를 맡았다. 많은 성취와 좌절을 답습해 왔지만 지역한인사회를 활성화해 중서부한인사회가 연대하고 결집하는데 우리 중서부연합이 선봉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희 13대 회장은 “지난 2년간 저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안대식 신임회장님이 임기 끝에 축하와 칭찬만 남으시길 바라고 행운을 빈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 전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임시총회는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고 오는 9월 중 다시 열릴 예정이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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