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2016] 조기투표, 먼덜라인 도서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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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카운티 거주 한인 편의 위해

22일엔 연방상원 및  하원 후보 간담회

 madang

김윤태 문회회관 회장, 이광택 한인회 부회장, 할리 김 먼덜라인 시의원, 최인혜 마당집 사무국장(왼쪽부터)이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조기투표 및 IL연방상원, 10지구 연방하원 후보자 간담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레이크카운티 거주 한인들의 편의를 반영해 먼덜라인 도서관이 한인 조기투표장소로 추가됐다.

시카고한인회,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한인문화회관 관계자 및 할리 김 먼덜라인 시의원이 7일 저녁 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조기투표의 날 행사 및 오는 22일 개최될 IL 연방상원 후보자 및 10지구 연방하원 후보자 간담회에 관해 설명했다.

마당집 최인혜 사무국장은 “할리 김 시의원의 도움으로 먼덜라인도서관(1170 Midlothian Rd.)을 조기투표 장소로 마련할 수 있었다. 이는 많은 레이크카운티 거주 한인들의 문의를 접수해 그들의 편의를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마당집은 이중언어선거요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교통편이 불편한 유권자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문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한인조기투표(나일스시청, 샴버그미술관, 문화회관, 글렌뷰시청)행사는 오는 29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먼덜라인도서관은 11월 5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실시된다.

김윤태 문화회관 회장은 “작년부터 문화회관 임원진들과 윌링시 관계자들이 문화회관을 투표장소로 지정하는 것을 꾸준히 논의해왔다. 이로 인해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문화회관에서 조기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화회관 조기 투표 가능 시간은 ▲10월 24~29일: 오전9시-오후5시 ▲10월 30일: 오전9시-오후3시 ▲10월 31일~ 11월 4일: 오전9시-오후7시 ▲11월 5일: 오전9시~오후5시 ▲11월 6일: 오전9시~오후3시 ▲11월 7일: 오전9시~오후5시이며 투표 기간 내내 3명의 한인이중선관요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할리 김 먼덜라인 시의원은 “11월 5일날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먼덜라인은 레이크카운티의 중심지로 카운티 내 한인 거주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한인들이 투표 참여를 통해 정치력 신장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인회 이광택 부회장은 “진안순 회장이 직접 이중언어선관요원에 지원한 가운데 29일 조기 투표 날 문화회관에서 선관요원으로 활동할 것이다. 같은 날 문화회관에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니 이를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마당집은 레이크카운티 1,637명, 쿡카운티 10지구에는 3,774명의 한인 유권자가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마당집 및 각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가 공동주최하는 IL연방상원 후보자 및 10지구 연방하원 후보자 간담회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간담회는 22일 오후6시 윌링 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되며 이 날 민주당 태미 덕워스 IL연방상원의원 후보, 10지구 연방하원의원 밥 돌드(공화), 브래드 슈나이더(민주) 후보 등이 참석하며 한국어 통역 서비스 또한 마련된다. (문의: 773-588-9158)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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