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2016] 아시안의 소중한 한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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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집 주관 후보자 간담회, 덕워스, 돌드, 슈나이더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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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후보자 간담회를 마치고 후보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IL 연방상원, 10지구 하원, 주감사관 등 출마 후보들이 한인커뮤니티 주관 간담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 주관하고 시카고한인회, 한인사회복지회, 일리노이이민난민연합(ICIRR), 중국인서비스리그 등 총 11개 아시안 아메리칸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후보자 초청 간담회가 지난 22일 윌링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300여명의 아시안 커뮤니티 유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황현도 마당집 커뮤니티리더와 타네카제닝스 메트로폴리탄 패밀리서비스 정책국장의 사회로10지구 연방하원 후보 밥 돌드(공) 현 하원의원(10지구), 브레이드 슈나이더(민) 후보, 일리노이 주 연방상원 후보 태미 덕워스(민), 일리노이 주 감사관 후보 클레어 볼 등이 직접 참석해 공약을 전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마크 커크 상원의원은 탐 차 자문의원이, 레슬리 멍거 주감사관은 토마스 최 보좌관이 대신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후보자들은 이날 참석자들이 던진 ‘공립대학 무상 등록금’, ‘사회보장연금 기본혜택 확대’, ‘이민법 개혁’, ‘이민자 의료서비스’, ‘총기규제 안전보장’, ‘입양인 시민권법안’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돌드 하원의원은 ‘교육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학자금 융자와 그랜트를 낮춰야 한다’, ‘사회보장연금 문제는 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민법은 안보와 인권, 경제문제이며 포괄적 이민 개혁을 지지하며 적극 나설 것’, ‘환자중심 혁신적 의료서비스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슈나이더 후보는 ‘학자금 융자이자율을 올리지 않는 법안을 입법해야하며 이자율을 낮춰야 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늘려야 한다’, ‘증가한 노인들의 생활비에 맞는 비용을 상한조정해야 한다’, ‘포괄적 이민자개혁법으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의료서비스는 모두의 권리로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태미 덕워스 후보는 ‘커뮤니티대학(2년제)은 무료로 제공되야 하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이 개선되야 한다’, ’사회보장연금혜택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 내년에는 보너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포괄적 이민개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민자들에게도 같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의료혜택은 모두가 받아야 하며, 가령 비용이 증가되는 일이 생겨도 이를 고치기위해 노력 할 것이다’, ‘현명한 총기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경찰과 이민자들의 관계 향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 커뮤니티 간담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직접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만약 내가 상원의원이 된다면 하와이 이후 첫 아시안 여성 상원의원 당선자가 된다고 들었다. 우리 소수민족들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이슈인 소규모 자영업, 교육, 이민자로서의 이슈들을 대표하기위해 꼭 의회로 가고싶다”고 호소했다.

최인혜 사무국장은 “모든 이민자 커뮤니티의 이민, 건강, 비즈니스 등의 이슈들은 같기에 정책을 바꾸는데 함께 힘을 합쳐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 간담회는 범위를 넓혀 여러 아시안 이민 단체들과 함께 하게 됐다. 후보자들에게 주어진 질문들도 어린 학생부터 연장자에 이르기까지 온세대에게 해당되는 이슈를 다뤘기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안순 한인회장은 “후보자들을 자리해 그들의 정책을 듣고 우리의 한표를 어떻게 행사 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자리로 소수민족으로서의 권익과 인권을 위해 투표에 꼭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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