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016] “투표가 힘이다!” 기획시리즈…③ 한인밀집 선거구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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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역 출마 후보는 누구?

연방상원 및 10지구 연방하원선거 초미 관심

 

소수민족이 정치적 힘을 배양하는 데는 ‘보팅파워’를 확보함으로써 원하는 정치인, 공직자를 선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한인사회도 주류정치인들로부터 제대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투표를 해야한다. ‘투표가 곧 힘’인 것이다. 본보는 11월 8일 본 선거를 앞두고 보다 많은 한인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대선 판세 ▲조기투표 참여 ▲주요 후보자 소개 ▲투표방법 등을 주제로 한 선거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그 세 번째로 한인밀집지역 선거구에서 출마한 주요 후보들과 공약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연방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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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덕워스(민주): 현 연방하원의원(8지구)이며 이라크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일리노이 보훈처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는 불공정 세금집행 개혁 단행, 해외모회사설립(corporate inversions)제한 정책 지지, 포괄적 이민개혁 지지, 중산층 강화 도모, 연장자 위한 사회보장제도 및 메디케어 강화 등을 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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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커크(공화): 현직으로 재선에 도전하며 해군예비군 출신이다. 이산가족상봉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친한파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포괄적 이민개혁 지지, 전투 참전용사 귀화 우선 처리, 상속세 폐지 지지, 소상업자에게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제공 등을 내세웠다.

이들 외에 연방상원 선거에는 참전용사당 크리스 아구아요, 헌법당 채드 코피, 자유당 켄톤 맥밀렌, 녹색당 스캇 섬머즈도 출사표를 던졌다.

 

<주감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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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멍거(공화): 주디 바 토핀카 주감사관의 사망으로 인해 2015년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로부터 임명됐다. 그는 ‘예산이 없다면 (입법부 관계자 봉급) 지불도 없다’(No budget No Pay)표어 표방, 중앙예산집행시스템 등 주요 기술 보완 및 업그레이드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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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나 멘도자(민주): 시카고시 서기관으로 두 번의 임기를 지냈다. 그는 내부통제환경 조성 주력, 감시인으로서의 의무 우선화, 사회 취약 계층 우선 배려 등을 공약했다.

 

<연방하원의원>

 

*5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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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퀴글리(민주): 2009년부터 의원직을 지키고 있는 그는 소상업자 규제완화, 최저임금 인상 및 소득불공정 해결 노력, 이민개혁 행정명령(DACA 등) 지지, 비자 면제 연장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법안 통과 노력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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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셔먼(녹색): 비행조종사 출신으로 오헤어 소음문제 해결, 성소수자 및 다양한 소수커뮤니티 대변, 수익세를 소비세로 대체해 세금 낮추기 등을 약속했다.

 

*6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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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하울랜드(민주): 알렌데일고교에서 선생으로 재직했으며 학교 행정관리자 및 레이크카운티대학이사회의 이사장과 커뮤니티 칼리지 선출 이사직을 지냈다. 그는 드리머법안 및 DACA지지, 이민·세관집행국(ICE) 개혁을 통해 국경강화, 세제개혁 통해 중산층 강화, 공공 기반 시설 강화 및 발전을 통해 장기간의 경제 성장 도모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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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로스캄(공화):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하원의원직을 맡고 있다. 한국과의 동행자법안(Partner with Korean Act/HR1019)을 발의한 그는 국경강화, 안티-테러리즘, 불법이민자컨트롤 법안 지지, 세금 인하 등을 내세웠다.

 

*8지구

Raja Krishnamoorthi, 8th Congressional District Democratic Primary Candidate. | Rich Hein/Sun-Times

-라자 크리쉬나무어티(민주): 주택개발당국(HDA) 감시위원회 위원장, IL 재무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서류미비자 시민권 취득장려 통한 경제발전과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 도모, 소상업자 규제 및 세금제도 보완 등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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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디시아니(공화): 2009~2012년 엘름허스트 시장 등을 역임한 그는 기업 규제 완화, 커뮤니티은행 활성화, 급진적 이슬람 테러리스트 미 입국 제한 등을 공약했다.

 

*9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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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 샤코우스키(민주): 1998년 당선이래 이번에 9선에 도전한다. 연방의회여성문제간부회 공동의장인 그는 직업창출을 통해 수입을 늘림으로써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의존을 낮추고 9지구 내 부채 감소 유도, DACA 지지, 친이민정책 강화 등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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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맥카시 라손드(공화): IL범죄위원회 및 정책서클의 멤버다. 그는 세법 간소화, 경제성장을 위한 각종 규제 간소화, 워킹푸어족 감소를 위한 근로소득세액공제제도 확장, 국경강화 등을 내세웠다.

 

*10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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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슈나이더(민주): 2013~2015년 하원의원에 당선됐으나 재선도전에서 돌드에게 패한 후 이번에 재대결을 벌인다. 그는 소상업자 강화 위해 자금 대출 및 각종 장벽 낮추기, 드림법안 및 DACA와 DAPA(확장청소년유예프로그램) 지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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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돌드(공화): 2010년에 하원의원을 맡은 후 2014년에 당선된 현역으로 연임에 도전한다. 그는 소상업자 세금부담 및 각종 규제 낮추기, 해외 기업 유치, 이공계직업 창출 도모, 국경 보안 강화, 이공계 고학력 이민자 미국 유입 도모 등을 지지한다.

<IL주상원의원>

*28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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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라 머피(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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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틸렌스(공화)

 

<IL주하원의원>

*17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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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파인(민주/단독출마)

 

*44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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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크레스포(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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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돌란 바우머(공화)

 

*56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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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무스만(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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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안 버나스(공화)

 

*57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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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레인 네크리츠(민주/단독출마)<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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