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넷째주 1차분 10만9천 도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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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보건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분량이 일리노이주에는 이달 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11일 시카고 선타임스가 보도했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모두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2번 접종 받아야한다. 화이자는 3주 간격, 모더나는 4주 간격을 둬야한다. 일리노이주보건국이 밝힌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은 다음과 같다.
■일리노이주에는 얼마나 많은 양이 들어오나?
일리노이주에는 1차분으로 총 10만9천 도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2만~2만5천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유통이 더 활발해지면 매주 약 2만5천 도스의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일리노이주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가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을 수 있나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의료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권이 주어지며 요양원 거주민 및 직원들도 1차 접종 대상에 들어간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 65세 이상의 주민 또는 필수 업종 종사자 등이 그 다음이다.
■어느 제약회사의 백신이 먼저 사용되나
연방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을 먼저 승인함에 따라 화이자 백신이 먼저 보급될 예정이다. 곧이어 모더나 백신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나
아이들은 1차 접종 대상이 아니다. FDA에 따르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16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긴급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