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커 예산은 일리노이주 식료품세 폐지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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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스프링필드 의회에서

일리노이주지사 J. B. 프리츠커가 21일 오후 스프링필드 주 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 세금에 대한 변경 사항과 지속되고 있는 난민과 이민자들의 시카고 유입 문제 등을 거론했다.

최근 주지사는 시카고로 몰려드는 난민과 이민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8,2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이번이 6번째 의회 국정연설이라면서 “전 세계가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있는 가운데 주지사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생활의 안전 확보와 향상을 위해서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교육 분야는 물론 휴먼 서비스 분야, 소비자 보호, 의료 부채 문제, 임신 관련 서비스, 그로서리 세금, 노숙자 문제, 망명 신청자 처리 문제 등 정부의 제반 행정 문제를 다루며 좀 더 살기 좋은 일리노이주를 만들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주민들의 생활고를 높이고 있다면서 프리츠커 주지사는 그로서리에 붙는 세금을 없애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직도 일리노이를 비롯해 최소한 15개 주에서는 그로서리에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리노이는 그로서리에 주 정부 차원의 세금을 부과하지 않지만 로컬 정부(local government)에서 부과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중 일리노이주는 프리츠커 주지사에 의해 그로서리에 부과되는 세금을 폐지해, 당시 그로서리 쇼핑객들은 4억 달러가량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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