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미주평통도 적극 지원·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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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심 ‘북한제재법안’통과 촉구 청원 운동

 

‘시카고 HR 757 입법청원협의회’(가칭/이하 청원협의회)가 연방하원에 상정된 북한제재법안(HR 757)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입법청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6일자 A2면 보도>, 미주지역 17기 평통자문회의도 이에 적극 동참한다.

김기철 미주평통 부의장은 미국내 두 번째로 시카고에서 벌이고 있는 입법청원운동을 차기 평통사업과 연계해 적극 동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인 청원협의회의 공동의장 서이탁, 이진수, 최규철씨 등도 평통과 연계해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임으로써 이 법안의 연내 통과를 반드시 관철시키기로 했다.

에드 로이스(공화,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HR 757 법안은 북한의 극악한 인권유린, 무기수출, 대량파괴무기(WMD)개발, 사이버 공격을 포함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더욱 강력한 금융제재를 가함과 동시에 제재 범위를 북한내 핵심인물을 비롯해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김정은 정권의 수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역외예금을 동결할 수 있는 권한을 미 재무부에 부여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입법청원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북한자유연합(NKFC) 홈페이지(www.nkfreedom/prg) 메인화면에서 ‘HR757 입법촉구 안내문’을 클릭해 입법청원사이트로 연결되면 이름, 이메일주소, 우편번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청원서는 해당 지역구의원들과 백악관으로 자동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