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2017] “운동후 맥주 한잔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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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정기 연습에 참석한 영스테니스클럽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인동호인단체 탐방 26

1988년 창단 ‘영스테니스클럽’

 

1988년 창단한 영스테니스클럽(회장 김선민)은 노스브룩 라켓클럽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에 모여 테니스를 치면서 건강을 지키고 있다.

2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스테니스클럽은 회원간의 친화가 남다르다. 연습 후에는 맥주 타임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송년모임, 야유회 등 다양한 연례 행사도 거르지 않는다. 영스테니스클럽 멤버중에는 최근 열린 테니스협 주최 협회장배 대회에서 단식 B조 준우승을 차지한 하청윤씨 등 실력자들도 적지 않다.

김선민 회장은 “우리 클럽은 4명의 멤버들이 젊은 시절 시작해 ‘영스’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가면서 지금은 40대 중반부터 7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들과 함께 테니스를 치고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바쁜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우리만의 행복”이라고 전한 그는 “우리 클럽에서는 건강도 지키고 다양한 친목 모임을 통해 좋은 추억 또한 만들 수 있다. 함께 하고 싶다면 누구든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문의: 847-704-0648)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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