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서부 교외 레이크 인 더 힐스에서 복지 확인(welfare check)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가 발생한 주택 내부에서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당국이 21일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10분 직전, 레이크 인 더 힐스 브리태니 벤드(Brittany Bend) 1000번지 블록의 한 주택에서 화재 조사 과정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성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중 한 명이 친척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주택을 방문했다가 화재 흔적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단층 주택 외부에서는 진행 중인 화재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내부에서는 상당한 화재 피해가 확인됐다.
소방대가 주택 내부에 진입한 뒤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조사 결과 해당 주택은 현재 거주가 불가능한 상태로 판정됐다.
이번 사건 조사에는 일리노이 주 소방감독관 사무실과 맥헨리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당국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나 수상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과 화재 발생 경위는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