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 F
Chicago
Thursday, July 9, 2026
Home 종합뉴스 “뉴욕 점령한 사회주의자들…위스콘신 노린다”

“뉴욕 점령한 사회주의자들…위스콘신 노린다”

24

스콧 워커 전 위스콘신 주지사는 언론 기고문에서 뉴욕 민주당 강세 지역 예비선거에서 민주사회주의자들이 잇따라 승리한 흐름이 이제 경합주 위스콘신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커는 올해 위스콘신 주지사 선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주하원의원 프란체스카 홍이 선두권에 있다며, 위스콘신 민주당 유권자들이 지난 10년간 더 진보적으로 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홍의 승리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홍이 “사회주의 주지사”를 언급하고, 경찰 폐지와 감옥 없는 사회, 대규모 증세, 성매매 합법화,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지원 등 급진적 의제를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톰 티파니 연방하원의원에 대해서는 생활비 인하, 재산세 인상 억제, 의료비 투명성 강화, 공공요금 통제, 대학 등록금 동결, 정부 효율화 등을 제시하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워커는 이번 선거를 “상식과 광기의 대결”로 규정하며, 티파니가 이미 공화당 내 주요 경쟁자들의 사퇴와 당 공식 지지를 통해 본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커는 위스콘신이 미국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최근 주 대법원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11월 본선 투표율은 4월 선거와 다르다며 이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가 세 차례 대선 중 두 차례 위스콘신에서 승리했고, 론 존슨도 상원의원에 두 번 당선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워커는 민주당 예비선거가 급진적 의제로 치열해질수록 티파니에게는 상대를 “급진주의자”로 규정할 기회가 커진다고 봤다. 그는 올해 위스콘신 주지사 선거가 2028년 대선을 앞둔 핵심 전초전이 될 수 있다며, 티파니가 승리를 위해 필요한 조직·메시지·자금을 갖춰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