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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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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비어드 수상 요리사 비벌리 김, 에반스턴에 새 식당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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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

남편 조니 클라크와 함께 연말 개점 추진… 시카고 외식계 유명 셰프 부부의 교외 진출 주목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한 유명 요리사 비벌리 김과 남편 조니 클라크가 에반스턴에 새로운 식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에서 여러 유명 식당을 운영해 온 셰프 부부가 북부 교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지역 외식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비벌리 김과 조니 클라크는 에반스턴 다운타운의 북 셔먼 애비뉴에 위치한 북맨스 앨리 내 공간에 새로운 식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련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벌리 김은 시카고를 대표하는 유명 셰프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 2019년 남편 조니 클라크와 함께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선정하는 ‘오대호 지역 최우수 셰프’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비어드상은 미국 외식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 씨 부부는 시카고에서 한국 음식의 영향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아본데일 지역에서 운영했던 파라슈트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유명 식당으로 자리 잡으며 두 사람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다양한 외식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카고에서는 조니 클라크가 운영에 참여하는 아넬리아를 비롯해 외식업계와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도 김 씨와 클라크 씨를 함께 외식업계의 주요 인사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에반스턴 식당은 두 사람이 시카고 중심의 외식업계를 넘어 교외 지역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음식과 문화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반스턴은 다양한 문화와 음식점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시카고에서 쌓은 두 사람의 경험과 명성이 새로운 식당과 결합할 경우 지역 외식문화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 식당의 구체적인 메뉴와 운영 방식 등은 아직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명 셰프 부부가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외식 공간이라는 점에서 개점 전부터 지역 주민과 미식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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