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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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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치료제 타다라필, 녹내장 위험 높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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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타다라필(tadalafil·상품명 시알리스)이 녹내장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연구진은 하부요로 증상을 가진 40세 이상 남성 약 7만4천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타다라필을 처방받은 약 3만7천 명과 같은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비슷한 규모의 남성을 최대 5년간 비교했다.

그 결과 타다라필 복용자는 비복용자보다 녹내장 발생 위험이 22% 높았다. 또한 안압 상승 위험은 32%, 가장 흔한 형태인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위험은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초기에는 특별한 시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질환이 진행되면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손상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회복할 수 없는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안압이 높고 심한 근시가 있는 사람, 타다라필을 장기간 매일 복용하는 사람은 정기적인 종합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타다라필이 녹내장을 직접 유발한다고 증명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 역시 이번 결과만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으며, 장기 복용자는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 눈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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