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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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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일리노이주 신용등급 A1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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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의회의사당Getty Images

프리츠커 취임 이후 11번째 등급 개선…재정 건전성 강화·부채 관리 성과 반영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리노이주의 발행자 신용등급과 일반의무채권 등급을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A1’으로 전격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번에 부여된 A1 등급은 2011년 이후 무디스가 일리노이주에 부여한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일리노이주는 JB 프리츠커 주지사 취임 이후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총 11번째 신용등급 상향을 기록하게 됐다. 과거 장기 예산 교착과 미지급 청구서 누적, 막대한 공공연금 부채로 ‘재정 최약체’라는 오명을 썼던 일리노이주가 뚜렷한 재정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무디스는 현금 보유액 증가, 재정 유연성 개선, 비상예비기금 확대 및 부채 감축 노력을 이번 상향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주정부가 도로·교통 등 공공 인프라 사업을 위해 채권을 발행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이 낮아진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번 조치에 대해 주정부의 재정 관리 능력이 정상화되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이자 비용 절감을 통해 주민들의 조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만성적인 공공연금 부채와 구조적 재정 부담은 여전히 장기 과제로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일리노이주가 추가적인 신용등급 개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향후 연금 부채 관리와 지속 가능한 예산 집행 정책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끌어갈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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