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소매점 대상 야간 침입 잇따라…경찰, 업주들에게 각별한 주의 당부
시카고에서 소규모 소매점을 대상으로 한 야간 침입절도가 여러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최근 시내 7개 지역에서 밤사이 상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비슷한 수법으로 여러 상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사건 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부분 상점들이 문을 닫은 늦은 밤부터 이른 새벽 사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들은 영업이 끝난 소규모 소매점을 대상으로 침입해 현금과 물품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업주들에게 영업을 마친 뒤 현금과 귀중품을 매장에 남겨두지 말고 출입문과 창문 등의 잠금장치를 다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시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수상한 차량이나 사람을 발견할 경우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범행 수법을 확인하는 한편, 동일한 용의자들이 여러 지역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여러 지역에서 짧은 시간 동안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만큼 주변 상점의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용의자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업주들에게 야간 침입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직접 현장을 확인하려 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으로 시카고 전역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야간 절도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순찰과 수사를 강화하고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