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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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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하마스 연계 암호화폐 56만달러 압수…온라인 모금·모집망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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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법무부(DOJ)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자금 조달과 온라인 모집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약 56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하고 관련 웹사이트와 서버를 장악했다.

제닌 피로 워싱턴 D.C. 연방검사장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 하마스가 모금과 지지자 모집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도메인과 서버를 압수했다. 수사 과정에서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에 전달될 예정이었던 암호화폐를 추적해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암호화된 통신 플랫폼에서 하마스와 연계된 것으로 주장하는 단체의 대화방을 발견했다. 이 대화방에서는 지지자들에게 모금 웹사이트와 수시로 변경되는 암호화폐 기부 주소를 안내한 것으로 조사됐다.

FBI는 2025년 3월25일과 6월25일, 10월10일 세 차례에 걸쳐 확보한 인적 정보 등을 토대로 암호화폐의 흐름을 추적해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수사를 통해 하마스에 기부하거나 기부를 시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접촉한 수천명의 신원 정보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해당 정보가 향후 FBI의 대테러 수사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닌 피로 연방검사장은 이번 작전을 하마스의 온라인 모집 활동과 테러 자금 조달망에 대한 “대규모 타격”이라고 평가하며 “하마스의 자금 모금을 중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존 아이젠버그 차관보도 “하마스가 온라인에서 사람들을 모집하고 급진화하며 테러 공격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의존하는 자원을 차단했다”며 웹사이트 폐쇄와 암호화폐 압수를 포함한 추가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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