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그랜트파크 출발·도착… 시내 29개 지역 통과, 주요 도로 대규모 통제
시카고를 대표하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인 ‘2026 뱅크오브아메리카 시카고 마라톤’의 전체 코스가 전격 공개됐다. 올해로 4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1일(일) 개최된다. 대회 당일 전 세계 수만 명의 러너들이 시카고 도심 및 주요 지역을 달리는 만큼, 대대적인 도로 통제와 주차 제한 등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 우회 대책이 요구된다.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 그랜트파크에서 출발해 다시 그랜트파크로 돌아오는 26.2마일(42.195km) 순환 코스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도심을 출발해 리버노스, 링컨파크, 레이크뷰 등 북부 지역을 거쳐 웨스트루프, 필슨, 차이나타운, 브론즈빌 등 서부와 남부의 총 29개 주요 거점 지역을 통과하게 된다.
대회 당일 코스 구간 도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마라톤 코스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인근 도로 역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코스 주변 차량 주차 금지 조치는 대회 당일 새벽 1시부터 즉시 적용되며, 위반 차량은 예외 없이 견인될 수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치 당국과 주최 측은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CTA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마라톤 코스와 인접한 레드라인 그랜드역·애디슨역·삭스-35번가역, 핑크라인 18번가역 등을 활용하면 수월하게 현장 응원에 동참할 수 있다. 시민과 방문객 모두 사전 통제 구간을 확인하고 우회로를 확보해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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