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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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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민주당 관계자 “바이든 딸이 소송 위협”…인스타 글 하루 만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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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 대통령

전 민주당 고액 모금 담당자였던 린디 리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인지능력 저하와 관련한 내부 상황을 공개한 뒤, 바이든의 딸 애슐리 바이든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의 주장은 9월 18일 인터뷰를 통해 소개됐다.

리 씨는 지난해 2월 애슐리 바이든이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겨냥한 글을 올려 “법정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소송할 준비가 됐느냐”는 취지로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리 씨는 당시 게시물의 스크린샷을 보관하고 있으며, 애슐리 바이든이 해당 글을 하루 뒤 삭제했다고 말했다.

리 씨는 자신의 저서 ‘Unburdened’에서도 이 일을 다뤘다. 그는 애슐리 바이든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면서 바이든의 쇠퇴를 둘러싼 은폐 의혹을 제기한 데 반발해 소송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 씨는 애슐리 바이든이 게시물에서 자신을 모른다고 주장한 점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리 씨는 자신이 애슐리 바이든을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으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고 밝혔다.

리 씨는 바이든의 2024년 대선 출마 과정에서 나이와 인지능력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뒤 백악관 초청 등 기존의 정치적 접촉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전에는 2~3주마다 백악관 행사에 초청됐다고 말했다.

리 씨는 애슐리 바이든의 소송 위협을 변호사에게 알렸지만 실제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애슐리 바이든 측은 이 내용에 대해 즉각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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