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이 전국적으로 펼친 대규모 강력범죄 단속인 ‘서머 히트 2.0 작전’을 통해 시카고 지역에서만 용의자 88명이 체포되고 총기 47정이 압수됐다.
이번 작전은 연방·주·지방 수사기관의 공조로 진행됐으며 마약 밀매, 차량 강탈, 은행 강도, 아동 대상 성범죄, 갱단 폭력 등 범죄 조직과 중범죄자를 전방위로 추적했다. 전국적으로는 8,900명 이상의 강력범죄 용의자가 검거되고 총기 5,000여 정이 압수됐다. 또한 펜타닐 약 687㎏과 코카인 2만 7,000㎏ 이상이 회수됐고, 인신매매 및 성착취 피해 아동 약 650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8명은 시카고 지역에서 확인됐다.
시카고에서는 대규모 마약 관련 압수도 40건 이뤄졌다. 특히 베네수엘라 출신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과’ 관련자 3명이 시카고 남부에서 발생한 남성 납치·살해 사건으로 연방 기소됐다. 수사당국은 권총을 자동화기로 개조하는 불법 장치(스위치)도 다수 확보해 대형 인명 피해 위험을 차단했다.
FBI 시카고 지부는 단속 작전이 마무리된 후에도 불법 총기 유통 차단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강력범죄 수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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