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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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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턴·스코키 교육구, 초등학교 2곳 폐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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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시카고 북부 교외의 에반스턴·스코키 65교육구가 누적되는 재정난과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교 2곳을 폐쇄하고 보육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구조조정안을 권고했다.

교육구는 지난 10월 13일 회의에서 학생 등록률이 각각 약 33% 급감한 링컨우드 초등학교와 듀이 초등학교를 폐쇄 대상 학교로 지정했다. 안건이 최종 확정되면 구 전체에서 약 713명의 학생이 타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할 상황에 놓인다.

이번 대책은 단순한 학교 폐쇄에 그치지 않는다. 유치원부터 5학년 대상의 방과 전·후 보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비의무 교육·지원 사업이 함께 축소되며, 이로 인해 30개 이상의 일자리가 감축될 전망이다. 더불어 취학 전 아동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 중단 계획도 포함됐다.

현재 약 500만 달러의 적자에 직면한 교육구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연간 약 290만 달러, 향후 20년간 총 5,800만 달러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폐쇄 대상 학교 부지는 당장 매각하지 않고 향후 활용 가능성을 열어둘 방침이다.

그러나 맞벌이 학부모와 보육 관계자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 논리로 인해 아이들이 필수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구 이사회는 오는 11월 9일 이번 학교 폐쇄 및 구조조정안에 대한 최종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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