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서부 교외 맥헨리의 한 콘도미니엄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4가구 전체가 거주 불능 상태에 빠졌다.
화재는 지난 21일 오전 9시 48분경 웨스트 오크우드 드라이브 4900번지대의 4가구 규모 콘도 건물에서 시작됐다. 현장에 출동한 맥헨리 타운십 소방대원들은 2층 발코니에 갇혀 있던 주민 2명을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했다.
구조된 주민 2명은 연기 흡입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또 다른 주민 1명은 대피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건물과 연결된 차고가 심하게 파손되고 주차되어 있던 차량 최소 4대가 불에 타는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길은 출동 1시간 만에 진화되었으나, 건물 손상이 심해 4가구 주민 모두 이재민이 되어 긴급 지원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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