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쇠퇴하던 미국 교외 쇼핑몰이 Z세대의 발길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 내용에 의하면 시카고 교외 대형 쇼핑센터들의 잇따른 매각이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보여준다고 평가됐다.
디어파크 타운센터는 약 1억2,500만 달러, 마운트프로스펙트의 랜드허스트 빌리지는 약 9,500만 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곳 모두 야외형 쇼핑센터로 다양한 소매점과 음식점, 넓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쇼핑몰 부활을 이끄는 것은 Z세대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Circana)에 따르면 지난해 18~24세 소비자의 일반상품 구매 중 62%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졌다. 25세 이상 소비자의 52%보다 10%포인트 높다.
회계·컨설팅업체 PwC 조사에서도 14~29세 소비자의 쇼핑몰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코로나19 봉쇄와 사회적 고립, 스마트폰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 세대가 직접 상품을 살펴보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경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문은 쇼핑몰이 단순한 구매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교류의 장으로 다시 자리 잡고 있다며, 오프라인 소비의 회복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