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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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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대 교수진, 총장 불신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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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넬대 [AP=연합뉴스. DB 및 재판매 금지]

“교내 성폭력 대응 책임”
여학생 35% “비동의 경험”
학내 ‘구조적 문제’ 지적

코넬대 교수진이 교내 성폭력 사건에 관한 대학 본부의 대응을 문제 삼아 총장 불신임 투표에 나선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 코넬대 교수평의회가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마이클 코틀리코프 총장 등 대학 지도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일부 교수들은 불신임 투표를 연기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투표 연기 동의안은 찬성 48표, 반대 76표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실제 투표에서도 총장 불신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교수평의회에는 총장을 해임할 권한이 없지만, 불신임안이 가결될 경우 코틀리코프 총장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교수들 사이에선 성폭력이 코넬대의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불신임안을 주도한 폴 오티스 교수는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이야기를 수백명의 학생과 교직원, 동문에게서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5년 조사에서 코넬대 학부 여학생의 35%는 입학 이후 ‘동의하지 않은 성적 접촉’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2023년 조사 때의 23%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