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무관실 주관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
마이클 프레릭스 일리노이주 재무관실에서 주관하는 ‘아시안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에서 레오 박(노스사이드 대입예비고 음악교사)과 알렉스 한(SEIU/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 헬스케어 IL&IN 부대표) 등 한인 2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정오 타운타운 소재 주청사인 톰슨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 ▲축사(마이클 프레릭스 재무관) ▲기조연설(테레사 마 IL 2지구 주하원의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레오 박 교사와 알렉스 한 부대표 등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교육, 근로, 비즈니스맨, 커뮤니티봉사, 리더십, 선출직 공무원, 스포츠맨십 등의 부문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레릭스 재무관은 축사를 통해 “아시안들이 이민자로서 소수 민족으로서 오랜 기간 어려운 길을 걸어왔다. 이제는 이들의 성공과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함을 축하할 때다. 역사 속에서 이들이 세운 공에 존경과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 교육 지도상’을 받은 레오 박 교사는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얼떨떨하고 감사하다. 더욱 발전하는 교육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직장 근로상’을 수상한 알렉스 한 부대표도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감사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한인으로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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